편안한키위I12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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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노래는 설운도 선생님이 연예인 남편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한 아내분한테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고 직접 작사 작곡한 세레나데였대요
가사를 쓸 때 아내가 겪었을 고민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만드셨다는데
그 마음이 너무 예뻐서 듣는 내내 감동이었어요
재미있는 건 설운도 선생님 아들인 이승현 님도 이 노래가 너무 탐나서 자기 달라고 엄청 졸랐나 봐요
근데 설운도 선생님이 이미 임자가 따로 있다면서 단칼에 거절하셨대요
알고 보니 임영웅 님이 예전에 보랏빛 엽서 부르는 걸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서
이 곡의 주인공은 무조건 임영웅이라고 점찍어 두셨던 거예요
진짜 주인이 따로 있다는 게 이런 건가 싶더라고요
아내를 향한 사랑으로 만든 소중한 곡을 아끼는 후배한테 선물하고
그 노래가 임영웅 님 목소리를 만나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게 된 게 한 편의 영화 같았어요
이런 스토리를 알고 나니까 노래가 더 따뜻하게 들리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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