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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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아이 아빠에요.
어제 저녁에 대구 수성못 산책했어요. 낮이랑은 또 분위기가 달라서 좋더라고요. 불빛이 호수에 비치니까 반짝거리고, 산책로도 은은하게 불이 켜져 있어서 걷기 편했어요. 가족들이랑 연인들, 친구들 다들 나와 있어서 시끌시끌하면서도 괜찮은 분위기였어요. 가볍게 한 바퀴 돌고 근처에서 간단히 먹고 오니까 딱 알맞은 코스였네요. 다음에도 저녁에 기분 전환할 겸 한번 더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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