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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안녕하세요

전라도에 사는 50대 아저씨입니다~

저는 10대때부터 어머니께서 '감자옹심이'를

자주 만들어주셨는데 커서 분가하면서

그이후로는 많이 못먹어서 제가 직접 해먹어봤어요

제가 몇가지 할줄아는 요리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잘만드는게 '감자옹심이'네요~ㅎㅎ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강원도가 고향은아니지만 감자와 옥수수를

어린시절에 간식으로 엄청 좋아했는데

예전 어머니가 해주시던 옛날 '감자옹심이' 맛도

그립고 ~ 주말에 비도 오고 해서 가족과 함께 먹을

감자옹심이를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

 

필요한 재료는

감자큰거 5개, 전분가루3스푼, 꽃소금 한스푼, 애호박, 당근,

양파(냉장고에 있는채소), 부추, 다진파, 다진마늘, 국간장 1스푼,

김가루(생략가능), 계란1개, 후추약간, 동전육수 1알

 

국물 멸치와 다시마, 대파로 낸 육수 1리터

(국물 내기용 팩 이용가능!)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처음엔 감자를 필러로 깎아서 4등분해서 20분을 삶습니다~

 

통감자보다 빨리 삶아지기도 하고

어차피 으깰거라서 좀 잘라줬어요 ㅎㅎ

삶을때 소금을 조금 넣어줘도 됩니다 !

저는 으깰때 넣었는데 삶을때 넣어도 될거같아요 ~

 

감자 깎아서 물에 삶았는데 렌지에 돌리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아직 이 방법으로는 안해봤어요 ㅠㅠ..전 레트로식..)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냉장고에 있는 취향대로 채소를 준비해주세요 !

(근데 애호박은 필수,,! 넣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애호박은 채썰어서 넣어도되고 마음대로 잘라주세요^^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익힌 감자는 뜨거울때 소금 한 스푼 뿌려주고 으깨줍니다 ~

 

식으면 덩어리지고 덜 으깨지니까 

꼭 뜨거울때 으깨주세요 !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으깬 감자는 식혀줍니다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손으로 치댈거라 충분히 식힌 감자는

감자 전분 3스푼 넣어서 쉐킷쉐킷~!! 섞어줍니다 ^^

(반죽을 해야하니깐 으깬 감자는 좀 식은 다음에 하세요 ㅎㅎ...)

 

전분을 더 넣으면 쫄깃하고

저는 3스푼 넣어 엄청 부드러웠어요~

전분 위로 물 2스푼 뿌려줍니다 !

물은 안넣어도 되는데 저는 쉽게 반죽할까 싶어서 넣었어요

감자 으깨어 놓으니 너무 포실해서 느낌상 반죽이

안될거같았거든요 ㅠㅠ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감자 삶는동안 멸치 국물도 만들었어요~

국물 멸치 내장 다듬어서 렌지에 1분 돌려서 

비린내 싹~ 날려줍니다 !

 

(날이 더우니 불쓰는거 자꾸 피하게되네요..ㅠㅠ)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육수용으로 다시마, 멸치, 대파 넣고 팔팔 끓입니다 ~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팔팔 끓으면 불순물 거품이 나오는데 채로

걷어주고 약불에서 10분 더 끓이시면 돼요~

 

다시마는 한번 끓어오를때 건집니다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전분가루 넣어서 한 반죽이 다 식으면 

부추 쫑쫑 썰어서 넣어 섞어주세요 ^^

 

저는 원래 옹심이 만들때 감자를 갈아서

국물 걸러 가라앉히 후 전분 만들고 건더기와 섞어서 반죽을합니다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아이들과 함께 먹을거라 조금더 작게 만든

감자 옹심이 ~~

 

감자 옹심이는 크기가 작을수록 더 좋은거같아요

클수록 끓일때 익어지면서 조금 갈라지는것들이 있어서

최대한 작게 만드시는걸 추천드려요 !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동전 육수도 하나 추가한 육수가 끓으면

빚어놓은 옹심이를 넣어줍니다 !

 

익은 감자로 빚은 옹심이는 한번 떠오르면 거의 익은거에요~

 

옹심이가 떠오르면 준비한 야채랑 파, 마늘을 넣고

후추 톡톡~ 국간장으로 간하고 2~3분 조금 더 끓입니다 !

(기호에 따라 계란도 풀어 넣어드시면 맛있어요^^)

 

저는 김가루 올리기도 할거고 아이들이랑 먹을거라

간을 약하게 했습니다 ~

(간 보시고 취향껏 가감하세요 !)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그릇에 담고 김가루를 뿌려줍니다 ~

김가루에 간이 되어 있으니 

김가루 뿌리실거라면 간을 첨부터 싱겁게 하세요 !

 

40년전 어린시절 생각나는 추억의맛 '감자 옹심이'

 

여름철 어릴적에 어머니가 해주던 옹심이의 쫀득함은

부족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

부드러우니 아이들도 맛있게먹고~ 옹심이가 살짝

식으니 더 쫄깃해지더라고요 !

 

아이들도 제 나이가 됐을때쯤 어린시절 추억의 음식으로

'감자 옹심이'를 떠올릴까요 ㅎㅎ,, 가끔씩 해주는데

맛있게 먹을때부터 너무 뿌듯하고 저도 먹을때마다 

옛 추억과 어머니 생각나도 나고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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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4
  • 이끌어내는고라니M1858196
    감자옹심이 안 먹어봤어요
    맛이 궁금하네요
  • 발랄한자두L210366
    감자옹심이 정말 맛있죠! 어머니가 만들어주셨던 그 맛이 너무 그리울 때가 많죠. 직접 해보셨다니, 정말 멋져요! 그런 추억의 맛을 다시 만들어가면서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게 너무 따뜻하고 소중한 순간인 것 같아요
  • 화려한프레리개Y116522
    어릴 때 생각나는 정겨운 음식이네요
    사진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애착이가는무궁화P129186
    정겨운 음식이네요
    보기만 해도 따뜻해 집니다 
  • 상냥한벚꽃C132083
    와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군요 이 글 대로만 따라해도 맛 보장이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밝은펭귄W121002
    감자 옹심이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번거롭지 않나요
    일일히 과정을 찍어 가면서 대단하네요
  • 현명한장미G131379
    솜씨가 좋으신가 봐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 변치않는멜론V208459
    추억인가요 전 들어만봣어요
  • 포근한꽃바늘E242177
    직접이렇게 레시피를 올려주셔서 좋아요 
    꼭 따라서 만들어 볼께요
  • 자랑스러운사슴M714716
    감자옹심이 맛있게 잘만드셨네요 
    추억도 떠오르는 멋진 음식이네요
  • 산뜻한앵무새N155401
    집에서도 옹심이를 해먹을수있군요. 한번 해먹어보고싶네요
  • 마음이따뜻한관중D1474090
    잘만드시네요
    먹어보고싶어요
  • 탁월한원숭이J216317
    감자옹심이 너무 맛있어보여요.
    요리실력이 좋으신가 봐요 ㅎㅎ.
  • 미내
    직접 만드신 옹심이 수제비
    무엇보다 수제라서 더욱 맛나보여요. 요리법 참고할게용
  • 잠재적인팬더V1456719
    와아 감자옹심이를 직접 만드셨나봐요 금손이시네요 아직 감자옹심이 먹어본적이 없는데 정말 궁금해요 다음에 먹어봐야겠어요
  • 상냥한벚꽃Z241883
    하... 추억의 맛
    보고만 있어도 그리워지는 군요 예전 생각 많이 나네요
  • 믿음직한미어캣R218438
    정성 가득 들어간 요리네요
    감자옹심이 추억이 가득 담긴 음식이네요
  • 용맹한파파야B226756
    감자옹심이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도 만들어 먹고 싶어졌어요 
  • 탁월한원숭이Z226517
    저도 구황작물 좋아하는데 ㅋㅋㅋ
    감자 옹심이 쫀독하니 맛있겠어요^.^
    
  • 신선한람부탄S42467
    넘 맛있을것같야요 전 감자옹심이 엄청 좋아했어 봉평 옹심이에서 한달에 두번정도는 외식을하는데  넘  설명이 상세한  감사드리면서 함시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