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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라도에 사는 50대 남성입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철쭉 & 겹벚꽃을 구경하고자
동네 근처 <완산칠봉꽃동산>으로 나들이 갔다왔어요^^
<완상칠봉꽃동산>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산124-1
입장료 : 무료
<완산칠봉꽃동산> 진입로는 이미 철쭉과 겹벚꽃
명소로도 잘 알려진 이 곳에 주말동안 사람들이
많이 몰릴걸 알고 안내요원들을 배치해놓았더라고요 ㅎㅎ
천변이나 도로주변에 주차를 하도록 유도를 해주고
이정표를 여기저기에 세워놓아서 찾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완산도서관 뒷편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방법이 가장 수월해요^^)
주차장 앞에 있는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쭉~~~ 펼쳐진 철쭉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겹벚꽃은 꽃잎이 분홍색이라 꽃이 만개하니
마치 풍경산수화를 보는듯 했네요
(비때문에 떨어진 겹벚꽃잎마저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철쭉과 벚꽃의 개화시기가 4~5월정도로
지금 오셔도 딱 알맞게 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이른시간에 가면 날도 덥지 않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가하게 구경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족들과 함께 너도나도 사진을 찍다보면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주변이 꽃잎들로 뒤덮혀
동화속에 한 장면이 연상되더라고요~~
동화속에 주인공이 된것 같은 장소에서 가족드로가
웃으며 사진도 찍고~ 또 예쁜 사진도 건지다 보면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넘 힐링됐어요^^
이곳은 <완산 칠봉>으로 부르기도하는데
지금은 이렇게 아름답지만 과거에 동학농민운동의
격전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ㅎㅎ
연두색, 분홍색,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등등
형형색색의 봄꽃들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장소이기에
매년마다 가족들과 나들이로 오고있어요 ㅎㅎ
양옆으로 철쭉이 만개하고 바닥에는 겹벚꽃들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되게 이뻤고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또 한번 소름이 쫘악~~~ 돋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저희 동네에서는
이 <칠봉꽃동산>이 봄풍경으로는 TOP1인거같아요 ㅋㅋ
풍경이 워낙 예뻐서 조금만 걸어도
포토존인 것 같고~ 그냥 사방이 다 포토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ㅎㅎ
꽃잎이 나무에 달려있어 초록 잎사귀와 어우러진
풍경도 멋졌지만 또 그 꽃잎이 떨어져 밑밑한 흙길을
덮어 분홍 꽃길을 만드는 풍견도 장관이였습니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공원이 탄생하기까지
한 개인의 수 십 평생의 진념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인근에 거주하던 김영섭씨가 1970년대부터
철쭉 벚나무와 백일홍, 단풍나무 등 1500여본을
심고 40여년동안 가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이 풍경을 저희가 볼 수 있는거죠!...
이 꽃동산을 가꾸게 된 동기가 되게 궁금했었는데
주변에 선친의 묘지가 있어 더욱더 열정을 쏟게 되었고
세월이 흐르고 철쭉꽃이 아름답게 피어날때 조경업자가
찾아와 매매의 유혹에 흔들리다가
팔복동에 사시는 할머니가 어린 손주의 손을 잡고
놀러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장래에 명소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어야겠다고 결심했다는 일화가 있네요ㅎㅎ
몇년전부터 KBS 6시 내고향 전국방송과
지역방송 및 일간지에 소개되면서 SNS를 타고
여기가 핫플로 알려지기 시작해서 그런가
매해 거듭될수록 찾아주시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2009년부터 시에서 토지와 꽃나무를 매입해서
각종 꽃나무의 이식 및 추가 식재하고 구도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정자, 파고라,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2010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찾아든 도시민분들이
지금까지도 많이 찾아오고 계시네요~
저희 집에서는 30분거리에 있는 곳이지만
주말 아침이라 방문객들이 많을것 같아 일찍 나섰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꽃놀이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ㅎㅎ
원래 예년같으면 5월초까지 활짝 피어난
겹벚꽃을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빨리 져버려서 조금은 아쉬웠네요 ㅠㅠ
그래도 겹벚꽃이 진 자리에 화려하고 진한
철쭉이 피어나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고~
군데군데에 앙증맞은 황매화도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네요 ㅎㅎ
꽃동산 곳곳은 아름다운 꽃터널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가장 예뻤던 공간이 바로 전망대로 올라가는 꽃터널이였어요!
꽃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아직 남아있는 꽃들이 있어
겹벚꽃은 머리에 이고 철쭉이 호위해주는 꽃길처럼 느껴졌네요^^
<완산칠봉꽃동산>은 화려함의 극치를 선보이고 있고
전망대에 올라서서 보면 그 풍경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가 보면 정자가 나타나고 그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그저 감탄만...~!
꽃잎은 떨어져 꽃비가 흩날리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봄나들이를
즐기고 올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