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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따스한 날씨의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서
주말에 어디갈지 고민이신 가장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직장 동료분들도 평일에는 빡시게 일하고 와서
주말엔 가족들과 차타고 좋은 곳에 갔다온다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월요일 출근해서 파김치상(?)이 된 가장들이 많습니다ㅠ
또한 요즘 튤립, 장미 축제 등등 봄꽃과 관련된 축제들도 많은데
사람들도 많고 식구들 대로 입장료를 받는 곳도 많아서 고민이 깊어지는데요.
멀리가지 않고 우리 동네에서 예쁜 봄꽃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소개해봅니다.
ㅁ <용안생태습지공원>을 아시나요?
전북 익산시 용안면에 위치한 <용안습지생태공원>을 아시나요?
보통 ‘성당면 바람개비마을’로 알려져서 형형색색 줄지어 설치된 바람개비들과
많은 분들이 예쁜 사진을 남기는 곳 인근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성당면 바람개비마을’과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엄연히 다르다는 거 기억해주세요ㅎㅎ
많은 분들이 ‘성당면 바람개비마을’을 그냥 형형색색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사진 찍고 자전거 라이딩하는 곳으로 알고 오시는 분이 많지만
여기는 마치 잘 관리된 꽃과 나무들이 있어서
무료로 힐링하고 갈 수 있단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ㅎㅎ
특히 지금 같은 봄에 오시면 더 멋진 봄풍경을 감상하실 수 가 있어요^^
전북 익산시 용안면 금강변에 위치한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약 20만 평 규모의 드넓은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익산에 ‘숨은 힐링 스팟’입니다!
ㅁ <용안습지생태공원> 우선 도착지?
‘카카오 네비게이션’ 기준 <전북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313-13>을 검색하면
‘용안습지생태공원 주차장’으로 편하게 도착하실 수 있을겁니다.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많고 자전거 도로를 따라 걷는 분들이 많다보니
‘용안습지생태공원 주차장’으로 운전해서 갈 때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차장도 넓고 주말임에도 생각보다 방문객이 적어서 주차하기가 편합니다.
ㅁ 드넓은 생태습지공원과 깔끔한 산책로!
공원 규모가 워낙 크고 습지와 크고 작은 연못, 수목이 어우러져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회색 콘크리트 도심의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느낌을 받습니다ㅎㅎ
특히 나무 데크와 야자수 섬유가 깔린 산책로가 아주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어 편하게 걸을 수 있었고,
자전거를 타기에도 최적의 환경이었습니다.
여기서 자전거 타려면 본인꺼 자전거 차에 실고 와야하는 거 아니냐구요?
물론 자가용으로 본인 자전거를 가지고 와서 타는 분도 많지만
인근 성당포구 금강체험관에서 자전거 대여도 가능합니다.
(1인 자전거 5천원, 2인 자전거 8천원인거 참고해주세요ㅋ)
그리고 성당포구 금강체험관 앞에 어린이 손님을 위한 바람개비 열차도 운용하니
아이들에게 놀이동산에 온 거 같은 즐거움을 줄 수 도 있습니다.
바람개비 열차를 타면 걷지 않고 이 주변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어요!
5월인 요즘엔 산책로 옆에 금계국이 한창 피기 시작했더라구요ㅎㅎ
요즘 날씨가 따스하니 조금 더 있으면 금계국이 만개해서
노란 꽃물결이 바람따라 출렁이는 황홀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같아요!
넓은 용안생태습지엔 습지와 꽃밭, 나무숲이 넓게 펼쳐져있어 완전 장관인데요!
제가 갔을때는
습지엔 수련 연꽃이, 꽃밭에는 수선화와 데이지,
그리고 나무는 하얀 이팝나무 꽃송이가 만개해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꽃밭들 사이로는 걸어다니면서 꽃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길들이 마련되었는데요.
많은 봄꽃들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어 꿀벌과 나비들이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20만 평 규모의 드넓은 공원이다보니
중간중간 청개구리, 풍뎅이, 잠자리, 나비 등 곤충의 이름을 딴 아기자기한 광장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ㅎㅎ
예쁘게 관리된 꽃들 사이를 누비면서
유유자적 꽃놀이 신선놀음할 수 있다는 게 이 곳의 큰 장점입니다ㅋ
ㅁ 원두막 쉼터
5월임에도 날씨가 따스함을 넘어 한낮에는 제법 무더워져서 쉼터가 필요한데
용안생태습지공원 안에는 원두막 쉼터들도 있어
가족단위로 시골스타일의 쉼을 경험할 수 있어요!
살짝 아쉬운게 시 외곽이다보니 도보로는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사오기 힘든 환경이라서
미리미리 집에서나 마트에 들려서 먹을거리나 음료 등을 챙겨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신 여기서 취사나 야영은 금지입니다!
성당포구마을 인근에 카페와 식당, 치킨집 등이 있긴하지만
가족 데리고 피크닉 느낌으로 오다보니 상당히 귀찮을 거 같으니
간단한 간식이나 도시락을 챙겨오세요~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원두막 쉼터에서
가족들과 오붓하게 간식과 도시락을 먹고 있으면
‘이런게 봄 피크닉이구나!’하고 느껴지실겁니다.
ㅁ 마무리
사람들 붐비고 입장료 받는 놀이동산이나 축제장에 지치신 분들!
자연을 따라 자전거도 타고, 계절마다 바뀌는 꽃밭에서 꽃놀이도 하고,
가족들과 바가지 없는 곳에서 맛있는 간식과 도시락 먹으며
봄 피크닉까지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힐링 여행지로 <용안습지생태공원> 강추합니다ㅋ
(주차비 무료와 저렴한 자전거 대여는 보너스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