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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세부 소개>
ㅁ 큰물새장 관람대
커다란 그물망으로 덮혀있어서 올때마다 확 시선을 끄는 곳인데요ㅎㅎ
새들의 숲은 물새들의 습성에 맞는 내부 환경을 조성하고,
새들이 더욱 편히 쉴 수 있는 수목 등을 식재했다고 하네요.
새들의 행동과 먹이활동을 시야가림 없이 관찰할 수 있는 관람대에서
새들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관람대 안에서 날아다니는 새들이 있기에
통유리가 아닌 부딪혔을 때 푹신한 그물망으로 되어 있고
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면서도
이 곳에 살고 있는 새들의 종류와 이야기들이 자세하게 적혀있었어요.
홍부리황새, 아시아원앙, 해오라기, 왜가리 등 다양한 물새들이 있는데
가족들이 “저 새 이름이 뭐야?”할 때
굳이 설명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저 사진을 봐봐ㅎㅎ” 라고 넘길 수 있었어요ㅋ
(동물을 좋아한다고 해도 새 이름을 다 알진 못하는데요^^;;)
의자가 마련되어있어서 비교적 큰 새들을 앉아서 편하게 지켜볼 수 있어요!
ㅁ 초원의 숲
비교적 최근에 새롭게 생긴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저 어릴적엔 없었던 곳이에요ㅋ
타조, 얼룩말, 포니, 큰뿔소 등 초식동물들이
넓은 벌판을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사실 재정상황이 열약한 동물원의 경우
그냥 콘크리트 바닥이 그대로 노출되어 전시되는 곳이 많아
동물들의 스트레스가 많다고 들었는데
전주동물원은 전시 공간도 그나마 사육장이 넓어 여유롭고 친환경적이라서 다행이에요ㅎㅎ
ㅁ 늑대의 숲
요즘 ‘대전 늑구 사건’ 때문에 늑대를 실제로 보고 싶어라 하는 가족들인데요!
그래서 마련한 ‘늑대의 숲’ 방문입니다ㅋ
예전에 좁은 사육장에서 전시되었던 거 같은데
이젠 넓고 친환경적인 사육장으로 바뀐곳에서 살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늑대의 숲은 800평에 가까운 넓은 공간에 늑대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다고 해요!
늑대는 아무래도 야행성 동물이라서 낮엔 잘 활동을 안한다고 하네요^^;;
하울링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요ㅎㅎ
다행히 야외취침을 하고 있는 녀석들이 몇몇 보여서
‘대전 늑구’에 대한 아쉬움을 살짝 달래보았습니다ㅋ
늑대의 먹이와 사냥방법, 습성까지 설명판에 그림으로 친근하게 잘 설명해주네요^^
ㅁ 하마 사육장
물과 일광욕하는 곳이 있는 사육공간에 있는 하마인데요!
하마들이 본인 응아를 물 웅덩이 속에 풀어놔버려서 수질이 녹차라떼가 되었습니다.
한가롭게 일광욕을 즐기는 하마 때문에 자세히 하마를 관찰할 수 있었어요ㅋ
ㅁ 독수리 사육장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긴 독수리들이에요ㅎㅎ
미국 대통령의 상징 같은 잘생긴 ‘미국 독수리’가 있을줄알았는데
대머리독수리만 보이더라구요ㅋ
그래도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음에 드는지 날갯짓을 제대로 하며
여유로운(?) 시선을 보내는 독수리였습니다.
(역시 동물이나 사람이나 ‘신축 자가’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ㅋ)
대부분 야생에서 구조되었던 독수리, 수리부엉이, 황조롱이 등이 있고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동물들이 전주동물원의 보살핌 아래 생활하고 있다고 하네요.
ㅁ 곰 사육장
이번엔 곰을 만나러가는데 마치 입구가 영화 ‘쥐라기공원’ 세트장 느낌이 나는 분위기였습니다.
대나무로 뒤덮혀있는 통로를 지나면
두산 베어스 야구팀에서 많이 본거 같은 ‘반달가슴곰’을 볼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요ㅋ
테디베어나 푸 때문에 귀엽게 미화가 되어서 그렇지
곰 이 녀석들은 야수 그 잡채입니다!
산에서 마주치면 바로 다리가 풀릴만한 한 덩치의 녀석들ㅋ
근데 낮이라서 마치 ‘휴일을 맞이해 출근 안한 직장인’ 마냥 계속해서 졸고 있더라구요ㅋ
이제 초여름이 될라하니
한 녀석은 곰 전용 수영장에서 혼자서 열심히 물놀이도 하더라구요ㅎㅎ
곰들이
흙을 밟고, 나무를 타고, 더운 날 물에서 수영을 하며 지낼 수 있다고 해요!
ㅁ 호랑이 & 사자
야수인 곰도 봤으니 호랑이와 사자도 봐줘야겠죠!
먼저 시베리아 호랑이를 관람했는데
녀석들이 낮이라서 모습을 안 잘 보여주더라구요ㅠ
아이들 앞에서 반항끼 넘치게 하악질(?) 해대는 시베리아 호랑이를 볼꺼라 상상했는데요ㅠ
낮에 가니 실상은 주말에 쇼파에서 자고 있는 아빠의 뒷모습 같은 호랑이 등짝만 봤습니다ㅎㅎ
(다행히 이동하려는 찰나에 팬서비스(?) 마냥 움직여주는 호랑이에요ㅋ)
다음은 사자인데 암수사자가 마치 ‘각방 쓰는 부부’ 마냥
숫사자는 나무 아래에, 암사자는 정자서 자고 있더라구요ㅎㅎ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각방 쓰는 사자 부부’ 인정입니다ㅋ
ㅁ 잔나비 숲
‘잔나비’가 원숭이를 부르는 방언인거 아시죠ㅎㅎ
예전엔 진짜 좁은 시멘트 바닥 우리에서 생활하던 녀석들이
이젠 친환경적인 사육 환경에서 생활을 하더라구요.
원숭이들이 활기차게 뛰어놀 수 있는 숲 같은 공간으로 되어
여러 원숭이들을 서로 비교하며, 생김새와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해요.
마치 원숭이들도 인간들을 관람(?) 하는 듯한 기분으로
서로가 서로를 관람했습니다ㅋ
어릴적 원숭이의 빨간 사과 같은 엉덩이가 신기했는데
어른이 되어서 봐도 신기한 건 여전하더라구요ㅋ
동요에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가
그냥 나온 라임이 아니더라구요ㅎㅎ
엉덩이가 아니라 빨갛게 잘 익은 열대과일 같은 느낌ㅋ
새끼 원숭이를 안고 외줄을 타며 진기명기를 제대로 보여주는
걸크러시(?) 원숭이 엄마도 있었어요!
ㅁ 아시아 코끼리
이 동물원에서 가장 큰 덩치와 무게를 자랑하는 동물 친구이지 않을까 싶네요ㅋ
진흙 목욕을 하고 왔는지 진흙이 마르며 황금코끼리가 되었네요ㅎㅎ
알고보니
코끼리가 좋아하는 흙 목욕을 할 수 있는 머드팩장,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코끼리 전용 수영장도 있다고 하네요.
전주동물원에는 코끼리 이름도 있는데
이 코끼리가 바로 ‘코순이’라고 하네요~
코순이의 나이가 벌써 27살이라고 하네요!
가족들을 보며 인자하게 웃어주는 코순이 씨ㅋ
인자하게 웃어주는 코끼리가 있어서 기분이 확 좋아지더라구요ㅎㅎ
ㅁ 마무리
전주동물원은 확실히 동물 복지가 개선된 자연형 사육장에
동물해설과 포토존, 쉼터, 연못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
아이와 어른들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공간같아요.
가깝고도 입장료도 착한데 퀄리티도 나쁘지 않아
전북에 사시는 분들은 가성비 최고의 나들이 코스일거같아요.
요즘 같은 초여름 즈음엔 더위를 피해 오전에 방문하면
여유롭게 관람도 가능하고 주말 주차 스트레스도 줄거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