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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한 자갈로 가득찬 서해 해변을 아시나요?

둥글둥글한 자갈로 가득찬 서해 해변을 아시나요?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입니다.

 

요즘 6월 중순인데도 한낮 날씨가 한여름 못지 않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주말 연휴에 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여름바다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실거 같은데요.

 

혹시 바닷가 해변에 고운 모래 대신 납작하고 매끈매끈한 옥돌이

해변을 가득 메우고 있는 바닷가는 어떠신가요?

 

‘옥돌’이 해변가에 얼마나 많았으면 해수욕장 이름도 <옥돌 해수욕장>입니다ㅋ

 

초여름에 바닷가 여행으로 딱 좋은 ‘선유도 옥돌해수욕장’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ㅁ 볼거리가 많은 고군산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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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고 싶을 때 부담없이 떠나는 고군산군도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데요.

저는 보통 자연휴양림이 있는 신시도랑 선유도, 장군도 같은 곳을 자주 갔다오긴했지만

유인도가 16개, 무인도가 40개가 있는 고군산군산이라서 갈만한 곳이 많더라구요.

 

고군산군도의 숨은 비경 중에 하나로 꼽히는 군산 선유도의 <옥돌해수욕장>입니다.

 

군산은 서해를 품고 있는 도시라서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탁트인 바다를 마주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온도가 조금씩 오르면서 자연스레 시원한 바닷가를 찾게 되는데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도 가능하고

해변에서 아름다운 서해 노을도 바라볼 수 있어요.

 

옥돌해변에 온 기념으로 스탬프 찍기와 

예쁜 옥돌해변을 찍어서 SNS에서 자랑하는 건 필수겠쥬ㅋ

 

ㅁ 옥돌해변 이용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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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옥돌해변은 선유1구 통계마을에 있어요.

저희 가족은 옥돌해변이 예쁘다는 제보(?)를 받고

거기 찾아갈 때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3길 10>을 네비게이션으로 찍고 갔어요.

 

여기로 가면 ‘선유도1리마을주차장’으로 가면

옥돌해변까지 도보로 3분거리에 있어요ㅎㅎ

 

ㅁ 걷는 맛이 다른 옥돌해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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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옥돌해변은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해변이 아닌 매끈매끈하고 동글동글한 옥돌로 이루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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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가는 모래사장 스타일의 해변은 걷다보면 슬리퍼 사이로

바닷물과 모래가 뒤섞여서 슬리퍼가 상당히 꺼끌꺼끌 해지지만

옥돌해변은 레알(?) 모래는 없고 옥돌로 구성된 해변이라서 걷기가 좋아요~

 

돌로 된 해변이라서 “걷다보면 돌이 튀어나와서 발바닥 아픈 거 아니야?” 라고

가보기도 전에 괜한(?) 걱정하시는 분도 있을 거 같아요.

옥돌해변을 도착하셔서 맨발로 몇 걸음 걸어보면 아프지도 않을뿐더러

감촉이 부드럽고 간지러워서 괜히 ‘옥돌’이라고 표현한게 아님을 아실거에요ㅎㅎ

 

모래사장을 걷을 때 서걱서걱대는 느낌도 좋지만

옥돌을 밟으며 바닷가를 걷는 기분이 상당히 이질적이면서도 좋아요.

 

또한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파도가 밀려올때마다

옥돌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잘그락 잘그락’ 거리는 소리가

파도소리와 어우러져 ASMR 같은 편안함을 주더라구요.

 

일반 모래사장에서 나는 파도소리와는 완전 다른 풍미의 파도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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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돌해변에 있는 조약돌을 기념으로 가져가는 걸 통제하더라구요. 몇해전 태풍으로 옥돌 해수욕장의 자갈들이 사라졌던 아찔했던 사건이 있던 곳이라서 이 옥돌해변의 시그니처인 자갈들을 못 가져가게 하는 듯 해요.)

 

또 바닷가의 납작한 옥돌을 집어서 소원의 탑(?)을 쌓아올리시는 분도 있고,

호수나 강이 아닌데도 바다에서 물수제비 뜨기를 시도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아직 바다수영까진 부담스럽고

온 김에 맨발로 옥돌해변 바닷가 쪽으로 발을 담가보는데

시원한 바닷물이 발을 적실 때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ㅁ 해안 데크길에서 즐기는 바다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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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돌해변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옥돌해변 주변으로 기암괴석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나무 데크길이

아주 잘 조성이 되어있어서 좋은데요.

 

데크길 트레킹 코스는 2가지가 있어요.

코스A는 <주차장 → 왼쪽 방파제 → 데크길 → 옥돌해변>을 걷는 코스이고

코스B는 <주차장 → 직진 → 옥돌해변 → 데크길 → 방파제>를 걷는 코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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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옥돌해변 데크 트레킹은 주차장에서 방파제 방향으로 걸어 들어가

고래 조형물이 있는 곳에서 시작이 됩니다.

 

저희 가족은 거의 서해안 위주로 여행을 많이 다니다보니

보통의 서해를 생각하고 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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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옥돌해변을 끼고 있는 이 해안 데크길은

동해로 착각할 거 같은 맑고 푸른 바닷물과

해안절벽 군데군데 있는 기암괴석들로 인해

같은 서해인데도 동해안 같은 느낌을 주더라구요.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바다가 들려주는 ASMR을 음미하며 걷다보면

주변에 놓인 모래알처럼 퍼진 작은 섬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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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보고 지나가기 아쉬운 섬들은 데크가 섬 쪽으로 조금 더 이어져있어서

한번 내가 가서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데크길을 타고 가는 길에 선유대교도 보이고 데크산책길은

선유2구 선착장까지 이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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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해가 낙조가 멋있잖아요!

옥돌해변에 내려앉은 노을이 해안절벽 기암괴석들과 작은 섬들을 비추면서

더 예쁜 풍경을 선물했어요ㅎㅎ

 

ㅁ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받은 기암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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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년 동안 거대한 파도에 구멍이 뚫려버린 절벽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자연이 빚어놓은 '금강산 일만이천봉 미니어처' 같은 바위의 무늬까지ㅎㅎ

 

고군산군도의 주변 해역은 뛰어난 자연풍광과 함께 

신기하게 생긴 기암괴석으로 2023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해요.

 

중생대 백악기때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습곡 등으로 인해

특이한 무늬의 주상절리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ㅋ

 

ㅁ 선착장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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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을 쭉 따라오다보면 아담한 선착장에 도착하는데요.

특별한 풍경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바닷가 어시장에 온 거 같은 활기찬 상인들의 모습과 함께

선유도 앞바다에서 잡힌 신선한 해산물을 볼 수 있어요.

 

선선한 저녁쯤이 되자 바닷바람 맞으면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해산물 먹는 재미를 쫓아

그 아담한 항구로 모여드는 분들이 제법되더라구요.

 

조용하고 한적한 옥돌해변가와는 또다른 모습이라서 상반된 매력이 좋았어요ㅋ

 

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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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돌해변 데크길 옆으로 힘차게 지나가는 유람선이더라구요ㅎㅎ)

 

저희 가족은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엔 자주 갔었는데요.

선유도 해수욕장의 경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식당과 상점이 많아서 상당히 시끌벅적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선유도지만 옥돌해변의 경우엔 한적하면서도 고즈넉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바다길을 보고 걸으며 노을을 즐기는 조용한 힐링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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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7
  • 프로필 이미지
    순수한악어E129337
    BEST
    군산에서 완전 유명한 곳이지요 모래해변이 아닌 돌멩이라 걷기에도 좋구 산책하고 나서 맛있는 회 먹으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코스라고 생각되는곳 이에요 추천합니다.
  • 겸손한데이지Y232482
    BEST
    옥돌을 밟으며 걷는 그 감촉이 정말 특별하다고 하네요, 일반 모래사장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라니 가보고 싶어져요~ 데크길에서 보는 노을도 멋있을 것 같고 한적한 분위기가 요즘 같은 날씨에 딱 좋을 거 같아요
  • 강인한사과C212241
    BEST
    옥돌해수욕장 풍경 멋지네요
    돌 동글동글 귀여워요
  • 아낌없는안개꽃J214185
    이런 해변 좋아요
    파도소리가 듣기좋음
  • 창의적인비둘기G207221
    옥돌해변도 아주 훌륭하네요.
    가족들과 여행가며 걷기 좋아보여요.
  • 믿음직한미어캣R218438
    군산 선유도 넘 좋다고 말 많이 들었어요
    저도 사진 보니 넘 가보고싶어지네요
    뛰어난하마G116429
    작성자
    혹시 시간이 된다면 가볍게 가보셔도 좋을듯해요ㅎㅎ
    숙소만 해결되면 저렴하게 군산 선유도 여행 가능해요~
  • 기쁜기린G117001
    모레가 아닌 자갈이 깔려 있는 해변이군요 어떤 곳인지가 보고 싶습니다
  • 명랑한삵A116432
    정말 풍경이 좋네요
    기회되면 가보고파요 
  • 뜨거운체리W116946
    옥돌 해수욕장 가보고 싶어집니다. 바다길을 보고 걸으며 조용한 힐링여행 꼭 해보고 싶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용감한포도K136142
    자갈길 걸으면 그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좋던데 ㅎㅎ
    그리고 모래알도 발바닥에 안묻어서 조앙요 
  • 프로필 이미지
    자랑스러운사슴B1883216
    서해해변 아름답네요
    돌맹이라서 발에 모래안묻어서 좋을거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사랑스러운토끼F249205
    둥글둥글한 자갈로 가득찬 서해 해변이있군요
    너무 예쁜 장소인거같아요
  • 자랑스러운사슴M714716
    서해해변 너무 멋지네요 
    볼거리도 많고 힐링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