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산보는하이바라
사진속의 벚꽃들이.. 이리 비가 왔는데도 아직 싱싱하네요~~ 비 때문에 다 떨어질까 걱정했네요..
*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사는 50대 여성입니다.
비 오는 날이라도 흐드러지게 핀 꽃들 사이로 걷는 길은 특별합니다. 어젯밤 내린 비에 꽃잎은 다소 떨어져 앙상한 나무들이 차분하게 우수에 젖어 있었지만, 그 모습마저도 고요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난지천공원으로 향하는 길, 우산 하나 들고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날이었어요. 빗방울이 남긴 흔적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걷다 보니 마음도 차분해지고, 일상의 작은 여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