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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50대 여성이에요^^
한달 전쯤에 마트에서 보고 한눈에 반해
집으로 들이게 된 식물인데 이 식물은 제가
처음 키워보거든요~? 근데 색감이 귤빛처럼
화사해서 5월 봄에 키우기 너무 좋더라구요!!
며칠동안은 예쁜 꽃을 보여주더니 어느 순간
꽃이 지고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ㅠㅠ
역시 나는 똥손인가...?ㅋㅋ... 싶었거든요?
근데 식물은 정말 환경에 따라 다르게 자란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네요~~
저희집은 아파트 베란다인데 햇빛이 잘들어오고
하루종일 창문을 열어두는 편이라 통풍도 좋은 환경인데요ㅠ
그러다보니 흙이 생각보다 빨리 마르고 자연스럽게
물주는 횟수도 조금씩 늘어나게 됐어요 ㅠㅠ
다시 꽃을 피워줄 한련화를 기대하면서 주말에
베란다를 한번 더 들여다 봤는데 웬걸요....?!
잎은 점점 더 풍성해지고 무엇보다 셀 수 없을만큼
봉긋봉긋 올라오는 꽃봉오리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지 뭐에요!!
다시 한련화를 살려냈구나~ 싶어서 너무 안심됐고
베란다에 나갈때마다 한련화를 먼저 찾게 되는 요즘이네요^^
베란다 반려식물로 키우기 좋은 꽃 찾는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어제 아침 베란다로 나가보니 밤사이에
더 많은 꽃이 활짝 피어 있었어요 ㅎㅎ
어제보다 한층 더 화사해진 아파트 베란다
반려식물 모습에 잠시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거 아세요?... 아직도 올라오고 있는
꽃봉오리가 더 있다는 사실!...
하나가 피면 또 하나가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라
볼때마다 괜히 흐뭇해지고 작은 정원 가진 기분이랍니다^^
이렇게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재미에
요즘은 아침마다 베란다로 나가는 시간이 더 기다려지네요~
그리고 한련화 식물이 초보자분들도 키우기 쉬운꽃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꽃이 피는 식물이라 괜히 까다롭고
손이 많이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막상 키워보니 그 편견이 자연스럽게 없어지더라구요 ㅎㅎ
한련화는 햇빛만 잘들어오고 통풍이 좋은 베란다 환경이라면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키우기 좋은 꽃 식물이에요^^
한련화 키우기 소소한 팁이 있다면요~!
흙이 완전히 마르기전에 물을 챙겨주면 잎도 싱싱하게 유지되고
다시 꽃을 피울 준비를 하는 모습이 보여서 키우는 재미가 쏠쏠해요!
물을 좋아하는편이라 베란다처럼 건조해지기 쉬운
공간에서는 오히려 관리하기 편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ㅎㅎ
무엇보다도 좋은점은 꽃이 한번 지고 끝나는게 아니라
환경만 잘 맞춰주면 다시 꽃을 보여준다는건데요 ㅎㅎ
처음에는 꽃이 떨어져서 끝인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몽글몽글 올라오는 꽃봉오리를 보니 괜히 더 애정이 생기더라구요ㅋㅋ
진한 주황빛 꽃이 너무 예뻐서 키우고 있는 한련화인데
처음 저희집에 왔을때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자라난 모습을
보니 괜히 더 기특하게 느껴져요~^^
작은 화분 하나가 이렇게 집 분위기를 바꿔줄줄은 몰랐거든요!
요즘은 화분 갈이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계속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에 잠시 미루고 있네요 ㅎㅎ
대신 위쪽 흙을 살짝 보충해주면서 지금 상태를
조금 더 유지해주려고 해요~!
(꽃식물이 한창 예쁠때는 괜히 건드렸다가 스트레스줄까봐
조심스럽기도 하더라고요 ㅠㅠ)
집에 초록초록한 식물들만 키우다가 이렇게 영롱하고
선명한 귤빛의 한련화를 키우니 집분위기도 더 밝아져서
너무 만족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