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둘째라고 해도 먹고 나면 왜 다들 첫째 같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가족들과가기 좋은 맛집입니다 ㅎㅎㅎ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2-1 위치라 경복궁 쪽 산책하다가 들르기에도 자연스러운 동선이었어요.
가게 자체는 크지 않은 편인데, 오히려 오래된 다방 같은 분위기가 살아 있어서 더 정감 있게 느껴졌고요.
단팥죽 한 그릇 나오면 보기엔 소박한데, 먹다 보면 묘하게 든든하고 따뜻한 느낌이 남는 스타일이에요.
팥도 너무 달기보다는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라 질리지 않고 계속 먹히더라고요.
중간중간 들어 있는 떡이 진짜 별미라서, 떡 건져 먹는 재미 때문에 자꾸 숟가락 들게 되는 편이었고요.
화려한 디저트보다 오래 기억 남는 옛날 스타일 간식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