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근처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깔끔하게 몸보신하고 싶을 때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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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40대 여성입니다^^
지난 토요일 역삼 근처에서 일정이 있었는데, 며칠째 자극적인 음식만 먹었더니 갑자기 좀 깔끔하면서 든든한 한 끼가 너무 당기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저장해뒀던 역삼역 맛집 양산도 다녀왔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왜 강남 직장인들이 점심시간마다 찾는지 알겠던 곳이었습니다ㅎㅎ
토요일이라 조금 한산할 줄 알았는데 12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손님이 꽤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역삼 자체가 회사 밀집 지역이라 평일 점심엔 더 붐빌 느낌! 캐치테이블로 미리 대기 등록 가능한 것도 괜찮아 보였어요.
매장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우드톤이라 편안했고 좌석 간격도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혼밥하시는 분들도 꽤 보여서 혼자 방문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였어요.
이날 주문한 메뉴는
가지장어덮밥 일반 가지장어덮밥 특 사케동 이렇게 세 가지였는데요ㅎㅎ
원래는 기본 장어덮밥 먹으려다가 가지 올라간 비주얼 보고 급 흔들렸는데 결과적으로 진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어요ㅋㅋ
특히 가지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장어의 진한 풍미랑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장어만 계속 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도 있는데 가지가 중간에서 밸런스를 딱 잡아주는 느낌! 숯향도 은은하게 올라와서 먹을수록 감칠맛이 살아났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건 소스 간이 과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너무 달거나 짜면 먹다 물리는데 여기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이라 끝까지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같이 간 일행은 특 사이즈 주문했는데 확실히 양 차이가 느껴지더라고요ㅋㅋ 평소 식사량 있는 분들은 특 만족도 높을 것 같았어요.
사케동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연어 상태도 신선했고 두께감도 적당해서 전체적인 완성도가 괜찮더라고요. 장어 못 먹는 사람과 같이 가도 메뉴 선택 폭이 있다는 점도 장점처럼 느껴졌어요ㅎㅎ
그리고 양산도는 메인만 딱 나오는 느낌이 아니라 차완무시나 샐러드 같은 곁들임 메뉴 구성도 잘 나와서 한 상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마지막에 매실차까지 마시고 나니까 진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ㅋ
자극적인 맛보다는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고 담백한 스타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역삼역 맛집 양산도 꽤 만족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