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뱀G13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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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살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냉면이 당길 때는 마포 을밀대 본점으로 향하곤 해요. 이곳 특유의 살짝 투박하면서도 은근하고 구수함이 감도는 메밀 면발은 씹을수록 매력이 넘칩니다. 시원한 물냉면에 바삭하게 갓 부쳐낸 녹두전을 곁들여 먹으면 그야말로 완벽한 초여름의 별미가 완성돼요. 노포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대기 줄을 기다려 먹는 재미도 쏠쏠한 곳입니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청량한 에너지를 가득 불어넣어 주는 고마운 식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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