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적인자몽C188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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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여름에 비가 오는 날이면 이상하게 전이 더 생각나죠. 그래서 저녁 겸 술 한잔하기 위해 모듬전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알록달록하게 예쁘게 부쳐 나온 모듬전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는데요. 김치전, 호박전, 동태전, 육전, 소세지, 새송이, 맛살까지 다양하게 나와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따끈한 전을 양파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잘 어우러져 비 오는 날 분위기와 딱 잘 맞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술 한잔 곁들이기에도 좋은 메뉴였습니다.
함께 주문한 알탕은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국물은 진하기보다는 맑고 깔끔한 편이었어요. 다만 간이 조금 약하게 느껴져서 간장을 추가해 끓여 먹으니 훨씬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전은 바삭하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고, 비 오는 날 가볍게 한잔하며 즐기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비 오는 여름날, 분위기 있게 전 한 접시 생각날 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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