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망고스틴S1803265
사랑하지만, 또한 의심도 하는 그런 형국인거죠. 주지훈 배우가 연기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주지훈이 보여준 소름 끼치는 대처와
그로 인해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하지원의 절망감을 밀도 있게 담아낸거같더라구요..
주지훈이 경찰들에게 아주 차분하고 젠틀한 미소를 지으며 "아내가 최근 신경쇠약이 심해서 착각을 한 모양입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순식간에 정리해버리던 그 장면 놀랬네요..
저는 주지훈이 하지원의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 안으면서도 손가락 끝에 힘을 주어 그녀를 압박하는 그 이중적인 연출이 정말 압권이었다고 생각해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