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클라이맥스 1화 부터 때깔이 진짜 좋네요.

클라이맥스 1화 부터 때깔이 진짜 좋네요.

 

복수하고 싶어서 검사가 됐지만, 그곳은 개천에서 용 난 놈이 끼어들 수 없는 그들만의 견고한 왕국이었습니다. 주지훈이 연기하는 방태섭은 월세 보증금을 털어 산 외제차를 끌고 다니며 겉으로 센 척을 해보지만, 현실은 부장검사 라인을 타려고 영하 8도 추위에 호텔 난간에 5시간이나 매달려야 하는 처절한 꼴이었죠.

 

간절한 놈일수록 단물만 빨아먹고 버려지는 검찰 바닥에서 태섭은 결심합니다. 그 왕국을 부수고 들어갈 수 있는 열쇠를 직접 쥐기로요. 그때 운명처럼 나타난 사람이 바로 톱스타 주상아였습니다. 태섭은 참고인으로 만난 그녀와 전략적인 관계를 맺으며 세상에 이름을 알릴 완벽한 기회를 잡습니다. 특수부 검사와 아시아 톱스타의 만남은 국민적인 멜로드라마로 포장되면서 태섭을 단숨에 스타 검사로 만들어버려요.

 

하지만 태섭의 진짜 목표는 따로 있었습니다. 차기 대권 주자로 불리는 남해운 시장의 추악한 뒷모습을 잡는 것이었죠. 남 시장은 재벌가인 WR 그룹의 이양미 이사와 손을 잡고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 있었거든요. 태섭은 자신을 압박하는 상사들에게 보란 듯이 사고를 치겠다며 퇴로를 끊어버립니다.

 

태섭은 이양미와 후계자 전쟁 중인 권종욱을 찾아가 대담한 제안을 던집니다. 남 시장과 이양미가 만나는 불법 로비 현장을 덮쳐 그들의 목을 베어버릴 테니, 자신의 정계 진출을 서포트해달라는 위험한 파트너십을 맺은 거죠. 단순히 국회의원 한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가장 높은 곳에 서겠다는 태섭의 서늘한 야망이 주지훈의 눈빛을 통해 강렬하게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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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사랑스러운토끼E116805
    1화부터 엄청나게 재미있었습니다. 흥미를 확 이끌어냈구요 
  • 이국적인망고스틴S1803265
    요즘은 큰 플랫폼에서 해서 그런지 때깔이 조금 틀리긴 해요.
    뭔가 살짝 영화같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