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수있는망고F228847
모모의 뇌는 뇌사라더니(?) 다시 돌아와서 어느정도 기능을하긴 하는데.. 영 못합니다.. 바보천치(?)가 되어버린 딸 (몸은 자신의 몸...)을 보며 현란희는 일부러 자신의 몸을 죽게 만들었습니다
뇌 이식 수술 후 모모의 몸으로 깨어난 어머니는 거울 속에 비친 딸의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여요. 겉모습은 20대 딸이지만 속은 50대 엄마인 기막힌 현실에 적응하려 애쓰면서도, 한편으로는 다시 젊어진 자신의 모습이 싫지 않은 듯 예쁘다고 혼잣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신주신 원장은 수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모모가 외국에 나가서 쉬고 있다는 거짓말을 주변에 퍼뜨리지만, 모모를 걱정하는 지인들과 기자의 추궁이 이어지며 위태로운 상황이 계속돼요. 특히 모모의 약혼 기사가 터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리자, 신 원장은 이를 수습하느라 진땀을 뺍니다.
그러던 중, 모모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집니다. 대외적으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사실은 뇌 이식 수술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한 거였죠. 신 원장은 이 비극적인 상황을 목격하고도 진실을 말할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하며, 어머니의 빈자리를 모모와 함께 지킵니다.
3화에서는 뇌가 바뀐 모모가 새로운 환경에서 자아의 혼란을 겪는 모습과 함께, 주변 인물들의 의심이 짙어지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그려졌어요. 특히 모모의 몸을 빌린 어머니가 "내가 모모고 모모가 나지"라며 스스로를 세뇌하듯 말하는 장면은 소름 끼치면서도 슬픈 느낌을 주었습니다.
비밀을 안고 시작된 이 기묘한 연극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4화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지는 회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