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아 캐릭터 매력있어요. 매회차 주인아 매력에 빠져서 몰입하며 잘 시청하게 되어요
인기 게시판 TOP 50
은밀한 감사 2회는 확실히 이 드라마가 어떤 방향으로 가려는 걸까?라는 고민이 더 커지는 회차였어요. 에피소드 자체는 가볍게 흘러가는데, 중심 줄기가 또렷하게 잡히지 않아서 계속 궁금증만 남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화에서도 감사실 에이스였던 노기준은 갑자기 감사 3팀으로 이동하게 되고, 그 이유는 여전히 납득하기 애매한 상태예요. 주인아는 그를 사내 풍기 문란 관련 업무를 맡기는 쪽으로 밀어붙이는데, 이 선택이 단순한 벌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 건지는 아직 설명되지 않습니다.
주인아는 여전히 누구의 사람인가가 핵심인데, 부회장 전재열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완전히 그 아래에 있는 인물처럼 보이지도 않아요. 오히려 누구에게도 쉽게 종속되지 않을 것 같은 성격이라 더 미스터리하게 느껴지고요. 그래서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 의문으로 남습니다.
노기준이 맡게 된 ‘풍기 문란’ 관련 업무도 단순한 좌천처럼 보이지만, 주인아 입장에서는 나름의 기준이 있는 선택처럼 그려지는데요. 다만 그 기준이 시청자에게는 아직 충분히 설명되지 않아서 “왜 굳이 이걸 시켰지?”라는 생각이 계속 따라오게 됩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에피소드성 사건들과 특별 출연들도 재미 요소로는 괜찮지만, 메인 스토리와 강하게 연결된 느낌은 아직 크지 않아서 전체 방향이 조금 흐릿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어요.
그래도 회식 장면이나 노래방 씬처럼 가벼운 코믹 포인트에서는 분위기를 잘 풀어줘서 보기 지루하진 않았고, 특히 주인아의 캐릭터는 차갑고 단호하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이 있어서 계속 눈이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