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크랜베리C116769
결혼식 엔딩 참 좋았어요. 해피한 여운 이어졌구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최종회에서 김고은 배우가 보여준 유미의 모습은
그야말로 긴 여정의 아름다운 마침표 같았어요
사내연애 원칙을 지켜주려 비행기까지 포기했던 유미의 배려심
깊은 모습부터 순록이 드디어 관계를 공개 선언했을 때
나 때문에 그런 거냐며 환하게 웃던 표정까지 김고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가득 묻어났어요
순록의 돌발적인 고백에 기분 정말 좋다며 안기던 장면은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했는데
29년 동안 견고했던 순록의 원칙보다 자신이 더 소중해졌다는 사실에
감격하는 유미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잘 표현해 줬어요
특히 전 남자친구의 흔적이 남은 바비 분식을 마주하고 당황해서 버티던
유미의 현실적인 반응은 역시 김고은이라는 감탄이 나올 만큼 자연스럽고 재치 있었어요
세포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해온 유미가
결국 순록과 행복한 결혼식 엔딩을 맞이하는 과정을 보며
김고은이라는 배우가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몰입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긴 시간 유미로 살아가며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준
김고은 배우의 열연 덕분에 마지막까지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완벽한 마무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