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인팬더F22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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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소지섭
상생저축은행 회계팀 부장
"내가 누구냐고? 나, 민지 아빠야!"
갈라진 발꿈치와 굽은 어깨.
‘가장’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누구보다 평범한 중년 남자.
그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는 아내를 잃고 홀로 키우는 딸 민지.
엄마 없이 자란 딸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지만
원체 무뚝뚝한 성격 탓에 표현이 서툴기만 하다.
그럼에도 딸을 향한 사랑만큼은
세상의 여느 아빠 못지 않은 딸바보다.
한창 사춘기인 민지와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소중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평범한 일상이 이어지던 어느 날, 민지가 사라지자
위험에 빠진 민지를 구하기 위해 절대 숨겨야 하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북한의 일급 수배 1순위이자,
존재 자체가 외교 문제인
통제 불가능한 남북파 공작원 66.
회사에서는 투명인간, 과거에는 위험인물.
현재에는 딸을 찾는 괴물.
그의 이름은 김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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