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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부장 2화 리뷰] 전설의 귀환, 옛 동료들과의 짜릿한 아재

[드라마 김부장 2화 리뷰] 전설의 귀환, 옛 동료들과의 짜릿한 아재

 

 

1화 엔딩에서 강렬하게 정체를 드러낸 김부장의 본격적인 분노의 추격전이 시작된 2화였습니다. 1화가 김부장의 각성과 반전에 초점을 맞췄다면, 2화는 거대한 악의 실체를 마주하고 전력을 구축하는 과정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그려졌습니다. 홀로 딸 민지의 흔적을 거칠게 쫓던 김부장은 가해자들의 배후를 캐던 중, 이번 사건이 단순한 유괴가 아니라 지역 정재계를 꽉 쥐고 있는 거대한 범죄 조직이자 건설 대기업인 '주학건설'과 깊숙이 얽혀 있다는 거대한 음모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드라마 김부장 2화 리뷰] 전설의 귀환, 옛 동료들과의 짜릿한 아재

아무리 전설적인 요원 출신이라 할지라도 대기업의 탈을 쓴 거대 카르텔과 홀로 싸우기엔 한계가 있는 법이죠. 게다가 시간은 딸의 생명을 옥죄어 오고 있었습니다. 이에 김부장은 과거 군 시절과 공작원 시절,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선을 함께 넘나들었던 옛 동료들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기로 결심합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새로운 인물들이 이번 2화의 엄청난 활력소이자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드라마 김부장 2화 리뷰] 전설의 귀환, 옛 동료들과의 짜릿한 아재

가장 먼저 합류한 인물은 과거 태권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지만 지금은 동네에서 평범하게 체육관을 운영하는 성한수(최대훈)였습니다. 겉보기엔 능글맞고 허허실실해 보이지만, 발차기 한 방으로 거구의 사내들을 날려버리는 숨은 고수죠. 여기에 핏대 높은 해병대 출신이자 의리 하나로 똘똘 뭉친 박진철(윤경호)까지 합류하면서, 마침내 드라마의 핵심 축인 '아재 유니버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뭉친 세 사람이 포장마차에서 티격태격하며 옛이야기를 나누는 인간적인 모습은 극의 쉼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드라마 김부장 2화 리뷰] 전설의 귀환, 옛 동료들과의 짜릿한 아재

하지만 주학건설의 행동대원들이 들이닥치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됩니다. 세 아저씨는 눈빛만으로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주학건설의 말단 조직원들을 무자비하게 격파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김부장의 정교한 나이프 파이팅, 성한수의 화려한 공중 발차기, 박진철의 묵직한 레슬링 스타일 액션이 한데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든든한 아군들을 얻은 김부장의 추격 속도에 엄청난 가속도가 붙으면서, 악당들의 목덜미를 잡기 직전까지 가며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최고의 회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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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탁월한원숭이X207317
    하트 표즈가 너무 귀여워요. 세분이 연습을 많이 하셨나 봐요.
  • 신속한박하C236291
    저 이상한 포즈들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재밌긴 한데 왜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 매력적인참새L249626
    전설의 귀환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우리 소지섭님 드라마도 정말 오랜만에 봐서 기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