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한벚꽃Z1857783
멍곡에 명가수 입니다 진짜 아름다운 분입니다
이소나님의 ‘칠갑산’ 무대는 전통 트로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곡이 가지고 있는 깊은 한과 정서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표현해주셔서, 마치 오래된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음 하나하나에 담긴 감정의 무게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안정적인 발성과 흔들림 없는 무대 장악력이 돋보였습니다. 팬으로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후반부에서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이었는데, 그 순간 무대 전체가 하나로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통적인 곡을 현대적인 감각으로도 잘 살려내면서, 본인만의 색깔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소나님만의 깊은 감성이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드는 무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