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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끝줄 소년 리뷰 1~2화] 천재성 발견과 특별 수업의 시작

[맨 끝줄 소년 리뷰 1~2화]  천재성 발견과 특별 수업의 시작

넷플릭스 드라마 맨 끝줄 소년 1~2화 봤는데 시작부터 분위기가 생각했던 거랑 조금 달라서 더 재밌게 봤어요. 화려한 사건으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허문오(최민식)의 반복되는 일상을 먼저 보여주는데, 20년째 신작을 못 낸 작가라는 설정이랑 학생들 과제 읽으면서 냉정하게 평가하는 모습이 캐릭터를 금방 이해하게 해주더라고요. 강의실 맨 끝줄에 항상 조용히 앉아 있는 이강(최현욱)은 처음엔 그냥 평범한 학생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ㅎㅎ

허문오가 이강이 쓴 글을 읽는 장면이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다른 학생들 과제는 무덤덤하게 넘기다가 이강 글에서는 바로 반응이 달라지는 게 보이는데, 진짜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는 글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허문오가 직접 찾아가고 1대1 수업까지 제안하는 흐름도 전혀 뜬금없지 않았고요.

2화부터는 이강이 자기 이야기를 조금씩 꺼내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잔잔하게 흘러가다가도 묘하게 긴장감이 계속 있어서 '이거 뭐가 더 있겠는데?' 싶더라고요ㅋㅋ 허문오도 이강의 글에 점점 빠져들면서 오랫동안 막혀 있던 창작 욕심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았고, 이강은 볼수록 알 수 없는 분위기가 있어서 더 궁금해졌어요.

 

[맨 끝줄 소년 리뷰 1~2화]  천재성 발견과 특별 수업의 시작[맨 끝줄 소년 리뷰 1~2화]  천재성 발견과 특별 수업의 시작

최민식 배우는 작은 표정 변화만으로도 감정이 다 보여서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고, 최현욱 배우도 과하지 않게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살린 것 같아요. 두 배우가 붙는 장면들은 대사가 많지 않아도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1~2화는 세계관 설명만 하는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떡밥도 던져주고 궁금증도 계속 만들어줘서 순식간에 봤어요. 문학이랑 창작이라는 소재도 흥미롭고,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이어질지 계속 보고 싶어지는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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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창의적인비둘기O116921
    1~2화는 궁금증을 많이 만들었지요. 다음화를 빨리 보고 싶도록 스토리 전개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