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바나나P100040
앞으로 더 흥미진진 할 거예요
'우주를 줄게' 2화 하이라이트 영상 봤는데, 1화에 이어서 이번 화도 완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노정의랑 배인혁이 결국 한 집에서 살게 되면서 본격적인 혐관 동거 로맨스가 시작되는 것 같아요!
이번 화의 시작은 조카 '우주'를 돌보게 된 노정의의 짠내 나는 고군분투로 이어집니다. 취업 면접은 코앞인데 우주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쩔쩔매다가 결국 배인혁한테 딱 3시간만 애를 봐달라고 부탁하게 돼요. 배인혁은 자기가 무슨 삼촌이냐며 남처럼 선을 그으려 했지만, 노정의가 면접을 못 가면 당장 둘 다 먹고살기 막막해진다는 팩트 공격에 결국 억지로 우주를 맡게 됩니다.
그런데 진짜 대박 반전은 그다음이었어요. 배인혁이 자기 짐이랑 가구들을 잔뜩 싸들고 노정의 집으로 아예 밀고 들어와버린 겁니다! 알고 보니 노정의가 면접 보러 간 날, 휴대폰이 박살 나는 바람에 인테리어 공사 대금과 골든 타임을 놓쳐서 배인혁의 집 입주가 한 달이나 미뤄졌고, 그 피해 금액만 530만 원이 넘는 상황이었어요. 갈 곳도 없고 돈도 바닥난 배인혁이 우주를 핑계로 딱 한 달만 임시로 살겠다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인 거죠.
노정의는 남녀가 어떻게 한 집에 사냐고 결사반대하지만, 배인혁이 능청스럽게 "이 집의 진짜 주인은 우주"라며 우주한테 허락을 받는 시늉까지 하는데 뻔뻔하면서도 너무 웃겼습니다. 둘 다 서로 이성으로 보일 리 절대 없다고 으르렁거리면서도, 각자의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결국 어색한 타협을 하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