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배인혁 배우 이번에 연기가 너무 괜찮은거 같아요.

배인혁 배우 이번에 연기가 너무 괜찮은거 같아요.

 

배인혁이 연기한 우주라는 캐릭터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확실히 요즘 청춘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어요. 보통 이런 장르의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너무 반짝거리기만 하거나 반대로 너무 무겁게 잡으려다 보니까 극의 흐름에서 겉도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런데 배인혁은 그 중간 지점을 참 영리하게 잘 찾아가는 것 같아요. 억지로 멋있어 보이려고 힘을 주는 게 아니라, 그냥 그 상황에 놓인 스물 몇 살 청년의 고민이나 설렘을 담백하게 툭 내뱉는 식이라서 시청자 입장에서 훨씬 편안하게 다가오죠.

 

특히 눈빛을 쓰는 방식이 참 인상적이에요. 대사가 없는 찰나의 순간에도 상대방을 바라보는 시선 하나로 공기의 흐름을 바꿔놓는 힘이 있더라고요. 흔히 말하는 '멜로 눈빛'이라는 게 단순히 눈이 예뻐서 되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서사를 담아야 하는 건데 배인혁은 그걸 참 섬세하게 해내요. 덕분에 우주라는 인물이 가진 내면의 상처나 남모를 다정함 같은 것들이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효과가 있었죠.

 

현장에서도 그렇고 대중들 사이에서도 배인혁의 연기를 두고 '안정적이다'라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오는 이유도 결국 기본기가 탄탄하기 때문일 거예요. 감정이 격해지는 장면에서도 소리를 지르거나 과한 몸짓을 하기보다, 오히려 목소리 톤을 낮추거나 호흡을 조절하면서 그 깊이를 더하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이런 연기 방식이 자칫 뻔할 수 있는 청춘 로맨스물에 무게감을 더해주고, 작품의 전체적인 결을 한 단계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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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귀중한아이리스E1806181
    청춘 배우들 사이에서도요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어요.
  • 신나는바나나P100040
    이번에 연기를 되게 잘 하더라구요 뻔하지 않은 연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