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의 수장. 대대손손 정계에서 활약한 민 씨 집안의 퍼스트 본. 그의 아버지도, 그 아버지의 아버지도 총리직을 연임한 건 나라의 국민이라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러니 정우 역시 총리의 길을 걷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완벽한 출신성분보다 잘난 두뇌와 그보다 더 잘난 외모가 놀라울 뿐. 심지어 상냥하다. 플러팅에도 재능이 있다. 덕분에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는 이안대군이 아니라 정우의 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