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키위P229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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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우면 제게 오셔야 합니다. 언제든이요” 이 대사가 너무 조용하게 들어오는데 그게 더 슬프네요
아기 전하가 왜 계속 숙부만 찾았는지 그리고 이안대군이 왜 섭정을 놓을 수 없었는지 다 이 한마디에 담겨 있는 느낌이었어요.
권력의 도구로만 쓰이다가 버려질 수도 있는 조카를 끝까지 지키려고 했다는 게 뒤늦게 보이니까 더 슬펐고요.
서로에게는 유일한 안전한 사람인데 그걸 지키기 위해 이안대군이 계속 버텨온 거라는 게 느껴져서 관계성이 너무 처절하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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