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카페에서 시작된 저녁 식사. 한지민의 입술에 묻은 소스를 아무렇지 않게 닦아주는 이기택의 손길은 순간을 멈추게 했다. 이어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재밌다”는 고백은 담백하지만 묵직하게 울려 퍼지며, 한지민의 마음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