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악어E129337
두 사람 나올 때가 저는 제일 재미 있더라구요 처음엔 지수 얄미웠는데 볼수록 괜찮았어요
지민님이 빈속이라 피자 엄청 열심히 먹는데
기택님이 햄스터 같다고 챙겨주면서 말 놓기로 할 때 저도 모르게 광대 승천했거든요
지민님이 술 취해서 기택님한테 나는 왜 연애 상대로 아니냐고
돌직구 날리는 거 보고 진짜 솔직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기택님은 대답 제대로 안 해주고 그냥 같이 밤거리 걷는데
이 미묘한 분위기 대체 뭔지 너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