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포메그라네이트A126364
남녀관계에서 진짜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면 원칙은 배제되지요. 태섭도 그것을 깨달았구요
완벽주의 마케터 의영은 조건이 부합하는 태섭과 비즈니스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철저히 감정을 배제하려 애씁니다.
결혼이라는 목표를 향해 효율적으로 움직이던 의영 앞에, 과거 '싹바가지 소개팅남'으로 낙인찍혔던 지수가 다시 나타나면서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지수는 오명을 벗겠다며 저돌적인 직진 행보를 보이고,
의영은 예상치 못한 그의 공세에 견고했던 평정심이 무너지는 것을 느낍니다. 한편, 이 광경을 지켜보던 태섭은 의영과 지수가 얽히는 모습에서 생경한 질투심을 느끼고 당황합니다.
논리와 데이터로 무장했던 태섭은 본인이 세운 효율적인 연애 원칙이 감정이라는 변수 앞에서 무력하게 흔들리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회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