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망고스틴S1510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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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이 꾸민 뱃노래와 소란부시 매시업 무대인데, 음악을 통해 양국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처음 무대가 시작될 때부터 한국의 전통 민요인 뱃노래로 서두를 열며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았어요. 탄탄하면서도 간드러지는 특유의 가창력 덕분에 노래가 가진 깊은 맛이 그대로 살아나는 것 같았어요. 이어서 일본의 유명 민요인 소란부시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퍼포먼스는 기획력뿐만 아니라 이를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표현력에 감탄하게 만들었지요.
특히 무대 중간중간 보여준 역동적인 안무와 어부들의 삶을 형상화한 듯한 단체 퍼포먼스는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주었어요.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는 듯한 당당한 표정 연기와 에헤야 소란 같은 구절을 외칠 때의 에너지가 화면을 뚫고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힘 있는 몸짓 하나하나가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준 것 같아요. 흰색 의상과 머리띠도 민요가 가진 소박하면서도 강인한 정서와 참 잘 어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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