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펭귄W121002
숨기려고 하는건지. 단지 말하기 싫었는지 남주가 어떻개 할지 지켜봐야죠
대사 하나하나가 다 의미심장해서
혜수가 언제 정체를 말할 거냐고 묻는 순간 그동안 쌓였던 답답함이 한꺼번에 터진 느낌이라 너무 공감됐고
강별의 눈빛이 진짜 서운함이랑 궁금함이 다 섞여 있어서 마음이 찡했어요
현빈은 피하려고만 하는데 그 태도가 오히려 더 미련 있어 보이더라고요
박기웅이 연기한 현빈은 말은 차갑게 하는데 속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게 다 느껴져서
그냥 반갑다고 말하면서도 눈은 계속 혜수를 보고 있고
군대 갈 때처럼 멀리서 보겠다는 말도 사실은 아직 마음이 남아 있다는 증거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