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캥거루V189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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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묵 앞에 무릎을 꿇듯 마주 선 최대철은 "저 허락받으러 왔습니다"라며 떨리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자신의 진심을 꺼내놓죠.
하지만 단단히 굳어있는 김형묵 앞에서 조미령님과 최대철님. 너무 마음 아프게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그동안의 상처와 무거운 침묵을 깨고 간신히 용기를 낸 최대철님의 눈빛에는 끝내 물러서지 않는 않겠다는 의지가 선명했죠.
보면서 저도 모르게 마음이 아렸습니다. 둘이 그냥 사랑하게 해 주라고!! 말입니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마저 내려놓은 한 남자의 애원이 잘 보여진 장면이 아니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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