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토끼O116505
실제로 저런 일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참 세월이 야속할 것 같네요.
그 오랜 시간 애타게 찾아 헤맸는데, 눈앞에 두고도 기억을 못 해 "나 기억 안 나요?"라고 묻는 아내의 모습이란.
남편도 미안해하며 멍하니 바라보는데 참 그 공기가 먹먹하죠.
그래도 이제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걸어둔 플래카드를 떼어도 된다는 아들의 말에 마음 한편이 찡하면서도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잃어버린 30년 세월이 참 허망하고 야속하지만, 이제라도 만났으니 아버지 기억도 돌아오고, 나쁜 짓 한 사람 벌도 받고 했으면 좋겠네요.
0
0
댓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