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사자L133900
첫화부터 몰입감 있더라구요 점점 재밌어지네요
허수아비 1회 보셨나요?
첫 회부터 분위기 진짜 묵직하게 깔리면서 몰입감 확 오더라고요.
1988년과 2019년을 오가면서 33년에 걸친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는데, 단순한 수사극이 아니라 진실이 뭔가를 계속 묻는 느낌이에요.
강태주를 찾아온 형사로 시작되는데, 이미 범인이 잡혔다고 하지만 DNA도 불완전하고 자백도 애매해서 뭔가 찝찝한 상황이 계속 이어져요. 거기에 범인이 먼저 태주를 찾았다는 설정부터 불안함이 확 올라오고요.
과거에서는 원칙을 지키다 좌천된 태주의 모습이 나오고, 현재에서는 용의자 자백을 둘러싼 긴장감이 이어지는데 만들어진 진실이라는 키워드가 계속 걸리더라고요.
특히 허수아비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사건의 핵심처럼 반복되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뭔가 비어 있는 진실 같은 느낌…
1회 마지막은 결국 기존 결론이 흔들리면서 진범을 다시 쫓는 흐름으로 끝나서 다음 화 완전 궁금하게 만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