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순영이 수놓은 손수건을 가지고 있었고, 서지원 앞에서는 얼굴을 가렸습니다. 이는 서지원과 서로 면식이 있는 인물이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민지가 그린 그림을 알고 있었고, 책방에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었다는 점을 종합해 보면, 민지의 그림을 보고 웃던 날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친구 셋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