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범인이 너무 소름돋았어요.. 무섭기도 한데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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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2회도 정말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전개였어요.
박해수는 연쇄살인범의 패턴을 파악하려고 과거 성범죄 기록들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해요. 범인도 사람인 이상 분명 실수를 했을 거라고 믿고, 납치나 강간 미수로 끝났던 비슷한 사건들을 찾아 나선 거죠. 그러던 중에 천운으로 살아남았던 생존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를 통해 범인의 손이 여자처럼 아주 부드러웠다는 결정적인 단서를 얻게 됩니다.
한편, 경찰 팀원들 사이의 묘한 기류도 포착됐어요. 수사팀의 곽선영과 기범이 사실은 3년째 몰래 사귀고 있었고 결혼까지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거든요. 이런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박해수는 범인을 잡기 위해 위험한 함정 수사를 계획합니다. 여경인 곽선영이 미끼가 되어 범인을 유인하기로 한 거죠.
박해수는 작전에 나가는 곽선영에게 혹시라도 수상한 허수아비를 보면 무조건 도망치라고 신신당부를 해요. 그런데 작전 도중 정말로 허수아비가 나타나고 들개 소리까지 들리면서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갑니다. 결국 곽선영이 범인에게 습격을 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말아요.
박해수는 분노와 죄책감에 휩싸여 곽선영을 병원으로 옮기지만, 여기서 또 이희준이 방해를 놓습니다. 이희준은 박해수를 폭행 사건 혐의로 엮어서 유치장에 가두려 하고, 연쇄살인 사건 수사권까지 다시 뺏어오려 하거든요. 병원에 있는 곽선영을 뒤로하고 유치장에 갇히게 된 박해수와, 승리를 확신하며 비열하게 웃는 이희준의 모습으로 2회가 끝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