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체리W116946
허수아비 흥미지진합니다. 범인이 이기환이라고 밝혀진 장면은 소름 돋았구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만으로도 몰입감이 큰데, 단순히 범인을 쫓는 방식이 아니라 관계성과 심리전으로 계속 함정에 빠뜨리는 전개가 정말 놀랍네요. 특히 결말에서나 드러날 이야기를 먼저 던져놓고 다른 메시지를 보여주려는 연출은 기존 수사 드라마랑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더 인상적이었어요.
8회부터 범인 이용우 시점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것도 정말 예상 못 한 전개였고, 사건 자체보다 그 안에 있는 인간의 비극과 감정을 보여주려는 드라마의 뚝심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사건 소비에만 집중하지 않고 새로운 시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끝까지 꼭 봐야 할 작품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