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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미스터 레전드 특집>
춘길님의 시원시원 한 성량으로 말아주는 막걸리 한잔은
짙은 감수성과 구수함의 결정체였다고 생각들어요.
과한 애드립 없이 기교가 깔끔해서 좋았고
춘길님의 45년 인생이 담긴 막걸리 한잔이었네요.
눈 꼭 감고 부르는 모습이 진정성있게 느껴졌으며
아버지를 원망했다는 그 소절이 왜 그렇게 가슴에 와닿던지...
먹먹하고 뭉클해서 여운이 오래 남았어요.
마지막까지 감정전달력이 대단했던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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