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있는바다O116557
인기 게시판 TOP 50
금타는 금요일 20회에서 양지은 님이 선보인 아버지 무대는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지는 진한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무대 시작 전, 첫 정규 앨범을 준비하던 중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게 되었다는 사연을 담담히 전해주셨는데요. 아버지를 추억하며 직접 작사에도 참여한 이 곡은 양지은 님에게 가장 큰 음악적 영향을 준 아버지께 드리는 마지막 편지 같았습니다. 특히 "바람이 되어 나를 안아달라"는 가사에 슬픔을 딛고 아버지께 물려받은 목소리로 행복하게 노래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무대 위에서 무릎을 꿇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아버지께 진심을 다해 노래를 바치고 싶다는 간절함이 그대로 느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하얀 두루마기 입고 어디 가시냐는 도입부부터 "아버지, 아버지여"라고 울부짖는 후렴구까지, 한 소절 한 소절에 담긴 그리움이 양지은 님의 깊은 목소리를 타고 온전히 전해졌습니다.
슬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이번 무대는 양지은 이라는 가수의 진정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아버지를 향한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담긴 이 노래가 양지은 님 본인은 물론,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 같아요.
0
0
댓글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