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끌어내는고라니M185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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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는 순간부터 이미 무대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는 느낌이 왔어요.
꽃이라는 곡이 가진 특유의 리드미컬함을 어쩜 그렇게 본인 옷처럼 찰떡같이 소화해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살랑거리며 여유 부리듯 리듬을 타다가도 킬링 파트에서 눈빛을 확 바꾸며 밀어붙이는 흡입력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춤 선이면 춤 선, 라이브면 라이브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무대 위에서 아주 날아다녔어요,
특히 음색 자체가 워낙 시원하고 청량해서 귀에 가사가 콕콕 박히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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