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낙타I116736
인기 게시판 TOP 50
조개껍질 묶어는 워낙 많이 들어본 노래라 큰 변화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서주님이 부르니까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통기타와 함께 들려주는 담백한 감성이 정말 잘 어울렸고, 맑은 목소리 덕분에 노래가 훨씬 싱그럽게 들렸어요. 힘을 주지 않고 편안하게 이어가는 창법이라 오히려 더 오래 귀에 남는 느낌이었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 없이도 충분히 사람을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고, 방송이 끝난 뒤에도 계속 멜로디가 떠오르더라고요. 오래된 명곡도 이렇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번 다시 듣고 싶은 무대였습니다.
0
0
댓글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