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코코넛D129058
무명전설 9회에서 이창민 님이 보여준 하얀 밤에 무대는 정말 차원이 다른 전율을 선사했습니다.
무대 전체를 감싸는 푸른 은하수와 선명한 붉은 슈트의 대비가 마치 밤하늘의 뜨거운 열정처럼 느껴졌습니다.
첫 소절을 떼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그만의 압도적인 성량과 호소력 짙은 음색은 무대를 단숨에 집어삼켰습니다. 하이라이트에서 터져 나온 폭발적인 고음은 가슴 속 응어리를 시원하게 씻어주는 기분이었습니다.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것을 넘어 곡에 담긴 처절한 감성을 목소리 하나로 온전히 빚어내는 저력이 대단했습니다.수많은 무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유로운 카리스마는 왜 그가 최고의 보컬리스트인지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화려한 무대 장치보다도 이창민 님의 진심 어린 열창이 무대를 더 빛나게 만든, 완벽에 가까운 공연이었습니다.
0
0
댓글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