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키위Y206950
여운이길죠 다시봐야겟어요
장한별 님이 무명전설 2회에서 부른 잃어버린 정 무대는 정말 노래 실력의 끝판왕을 보여준 느낌이었어요.
이 곡은 도입부부터 아쉬운 미련과 마음을 담담하게 읊조리듯 불러야 하는 어려운 노래인데, 장한별 님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곡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잡고 시작하시더라고요. 특히 당신의 고운 눈매에 할 말을 잊었다는 가사 부분에서 목소리가 떨리듯 울려 퍼질 때, 그 애절함이 가슴에 팍 꽂히는 기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로 갈수록 폭발하는 가창력이 정말 대단했어요. 미소가 머물다 갈 시간도 없이 떠나는 사람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고음으로 시원하게 내뱉으면서도, 그 안에 슬픈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서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습니다. 장한별 님의 그 탄탄한 성량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보니 왜 많은 분이 환호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가사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 부르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무대가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멍하니 여운에 잠기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무대였습니다. 장한별 님 정말 노래 너무 잘 부르시네요! 이번 잃어버린 정 무대는 두고두고 다시 보고 싶을 만큼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