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배C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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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톱10 무대 중에서 유미가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부른 무대가 계속 생각나서 글 남겨요. 무대 오르기 전에 떨리는 손을 잡고 있던 모습부터 눈에 밟히더라고요. 노래에 보답하는 시대의 명창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고 시작한 무대였는데 목소리에 애절함이 진하게 묻어있어서 듣는 내내 마음이 아렸습니다. 마스터 점수로 1503점을 받았고 심사위원이 자신의 라이벌이 나타난 것 같다고 극찬했다는 후일담 듣고 나니 그 무대가 왜 그렇게 진심으로 느껴졌는지 이해가 됐어요. 화려한 퍼포먼스는 아니었지만 곡 자체의 정서를 온전히 살려내는 힘이 있는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 톱5까지는 오르지 못했지만 이 무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기억에 남을 만해요. 트롯 특유의 한과 정서가 뭔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 무대 꼭 챙겨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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