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배C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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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전설 5회 방송에서 공개된 하루님과 황윤성님의 팔자 무대는 정말 인상 깊었어요. 평소에도 트로트 무대를 즐겨 보는 편인데 이번 경연은 두 사람의 호흡이 유독 돋보여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박상철 원곡의 신나는 리듬을 두 분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낸 것 같아요. 무대 시작부터 흘러나오는 전주와 함께 과거를 돌아보는 가사가 가슴에 와닿았는데 두 가수가 주고받는 보컬의 조화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황윤성님은 확실히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살릴 줄 아는 가수가 된 것 같아요. 목소리가 정말 깔끔하면서도 특유의 맛깔스러운 음색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었습니다. 가사 하나하나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가창력도 훌륭했고 무대 위에서 보여준 여유로운 표정 연기 덕분에 보는 내내 함께 신이 났어요. 천상 연예인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인생을 멋지게 고쳐보겠다는 가사의 울림을 가벼운 춤과 시원한 고음으로 시원하게 풀어내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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