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만 역시 변은아에게 빠져든다.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지 않는데, 그녀만큼은 다르다. 함께 웃고 진심을 다해 리액션을 해주는데, 티키타카도 제법 된다. 헛소리에 허황된 소리나 해댄다고 눈치 주기 일쑤인 삶을 살다가, 황동만도 힘들 때 그녀를 떠올리기 시작하는데. 급기야 그의 머릿속에서는 그녀를 집에 초대해 같이 밥을 먹는 상상까지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