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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백이었다고 위로합니다.

아름다운 고백이었다고 위로합니다.

 

경세는 아지트 앞을 지나가는 동만을 보고 영수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리고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냅니다. 자신의 첫 작품 〈애욕의 병따개〉가 사실 동만의 이야기에서 출발한 작품이었다는 것입니다. 취한 동만이 자취방에서 들려준 이야기를 듣는 순간 머릿속에 영상이 펼쳐졌고, 글로 쓰지 않을 수 없어 3일 만에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정작 동만은 술김에 한 말을 기억하지 못했고, 혹시라도 나중에 기억해 낼까 봐 경세는 계속 동만을 틱틱거리며 밀어냈다고 말합니다.

더 나아가 경세는,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동만이 데뷔하게 될까 봐 두려웠고, 그래서 마음 한편으로는 동만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습니다.

영수는 경세에게 동만이 〈애욕의 병따개〉를 정말 좋아했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가져다 쓰는 이야기가 한두 개냐며, 설령 동만에게 말해줬다 해도 그가 그 이야기를 잘 풀어내지는 못했을 거라고 말하며 경세를 다독입니다.

동시에 그동안 마음고생 많았겠다며, 아름다운 고백이었다고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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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뜨거운체리W116946
    아름다운 고백이었다고 위로할때 훈훈했습니다. 가슴 뭉클하기도 했구요 
  • 겸손한데이지T244382
    경세 고백 장면이 참 복잡하고 먹먹했어요
    마지막 위로 대사도 인상 깊었네요
    
  • 편안한키위M127350
    뭔가 이드라마는 맘을 울리는게 있어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