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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희는 국민배우라고 불리는 당대 최고의 연기파 배우입니다. 그녀는 갖고 싶은 것은 반드시 가져야만 하는 스타일이지요. 그 옛날 지긋지긋한 남편과 아이를 버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도, 그런 욕망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바로 노강식의 입을 통해서요. 그녀의 최신작 <마이 마더>는 원래 <마이 파더>라는 제목으로 노강식에게 들어왔던 시나리오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정희가 감독을 구워삶아서 주인공을 여자로 바꾸고, 결국 자신이 주인공을 해버린 작품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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