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한나팔꽃G22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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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은 박경세와 보조작가 박정민 사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부를 땐 피곤하다며 안 오던 박경세가, 박정민이 부르자 바로 달려왔기 때문입니다.
고혜진은 사랑에 빠진 걸 축하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글도 잘 써지는 거라고요.
그러자 박경세는 예전 고혜진처럼 자기에게 웃어주는 여자가 나타나서 그런 거라고 말합니다.
지금은 자신을 예뻐하지 않지 않느냐며, 그래서 글도 안 써지는 거라고 소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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