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만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황동만 때문이다. 동생 황동만은 형을 버리지 않는다. 오히려 같이 살기를 선택한다. 이 관계가 ‘모자무싸’에서 가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부분이다. 황동만은 형을 바꿀 수 있다고 믿어서 곁에 있는 게 아니다. 그는 형 안의 불안을 너무 잘 안다. 언제든 형이 진짜 떠나버릴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동만은 늘 형 주변을 맴돈다. 짜증내고 화를 내면서도 끝내 형을 놓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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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근면한나팔꽃G229087
직접 해보고 싶어지는 만큼 형제 관계가 안타깝네요.
동생의 꾸준한 배려가 감동적이에요
경쾌한포인세티아H116989
황동만은 형을 버리지 않았지요. 황진만도 동생을 버리지는 않았구요
귀여운튤립J116971
동만과 진만 형제애가 강하지요. 서로 표현은 다정하게 하지 않아도 둘은 서로를 걱정하고 챙기는 형제에요.